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후원금 초과 모금된 것과 관련해 "(당원들이) 정청래를 지키자는 의지의 표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정청래가 지킬 테니 당원들은 정청래를 지켜주십시오'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넘게 정치하며 이런 건 처음"이라며 "경쟁도 싸움도 1대1이어야 하는데 2대1, 3대1 거의 집단폭행 당하듯 하니까 지켜보던 사람들이 '정청래를 지키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을 지켜달라, 개혁 깃발을 높이 들어달라, 검찰개혁을 해 달라, 1인1표제를 사수해 달라는 것에 대한 당원 요구가 저에게 투사돼서 지금 모이고 있는 흐름과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하룻밤 사이 3억80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