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크모빌리티 서형원 대표와 이지혜 부사장이 지난 15일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에 위치한 특수·컨버전 차량 전문기업 싱츠자동차(Zhejiang Xingchi Automobile Co., Ltd.)의 본사와 생산시설을 방문해 차량 제작 기술과 생산공정, 품질관리 체계 및 공간 설계 역량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양사는 현지 시찰과 협의를 거쳐 프리미엄 컨버전 차량의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싱츠자동차의 차량 제작·컨버전 기술과 디테크모빌리티의 국내 시장 이해도 및 서비스 기획·운영 역량을 결합하는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싱츠자동차는 2013년 설립된 특수·컨버전 차량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차량 제작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자체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와 VITO, 스프린터 등을 기반으로 VIP 의전차량과 고급 비즈니스 차량, 캠핑카 및 특수목적 차량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차량 제작과 내부 공간 설계, 컨버전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디테크모빌리티 서형원 대표와 이지혜 부사장은 현장에서 싱츠자동차의 주요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 차량별 공간 구성 및 편의사양 등을 확인했다. 양측은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의 이용 환경과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위국 싱츠자동차 회장은 "디테크모빌리티는 한국 VIP 의전차량 시장에 대한 경험과 사업 역량을 보유한 협력 파트너"라며 "싱츠자동차의 차량 제작 및 컨버전 기술과 디테크모빌리티의 한국시장 운영 역량을 결합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한 공동개발과 프리미엄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차량의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내부 공간과 안전, 이동 동선, 정시성, 프라이버시 및 현장 운영까지 고객의 이동 전반을 하나의 서비스로 설계하는 것이 디테크모빌리티가 추구하는 핵심 경쟁력이다.
특히 VIP 의전과 기업 비즈니스 이동, 문화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고객의 목적과 이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모빌리티 플랫폼과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테크모빌리티 서형원 대표는 "이번 현장 시찰과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은 디테크모빌리티의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전략을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한 의미 있는 첫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싱츠자동차가 축적해 온 컨버전 기술과 생산 역량에 디테크모빌리티의 국내 시장 경험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더해 한국 고객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테크모빌리티 이지혜 부사장은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경쟁력은 좋은 차량 한 대가 아니라 고객이 이동하는 전 과정의 완성도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파트너의 강점을 국내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는 서비스로 구현하고, 이를 디테크모빌리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디테크모빌리티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싱츠자동차와의 공동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우수한 기술·제작·서비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이동 목적과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