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에몽이 눈꽃빙수로"…남양유업, 한강수영장서 팝업 운영

입력 2026-07-20 09:40

남양유업이 서울 여의도 한강수영장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가공유 브랜드 '에몽'을 활용한 팝업형 카페테리아 '에몽 시원함 보관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초코에몽과 말차에몽, 단팥에몽을 얼려 만든 우유 얼음에 토핑을 더한 눈꽃빙수를 판매한다. 메뉴는 단팥에몽 빙수, 초코에몽 빙수, 말차에몽 빙수 등 3종이다. 냉장 보관한 에몽 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는 남양유업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방문 인증 게시물을 올린 고객에게 더스트백과 에어베개 등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공식 SNS에서는 한강수영장 입장권과 빙수 쿠폰, 굿즈 2종으로 구성된 '한강수영장 패키지'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양유업은 에몽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대학을 방문하는 '초코에몽 캠퍼스 어택'을 열고 기말고사 기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시음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1년 출시된 초코에몽은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24.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4년 연속 1위다. 남양유업은 이후 말차에몽과 단팥에몽, 초코에몽 미니 무가당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달 출시한 단팥에몽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네이버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로 유통 범위를 넓혔다. 초코에몽을 포함한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증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한강수영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에몽 제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을 마련했다"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