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이어 옷장까지…패션 큐레이션 강화하는 컬리

입력 2026-07-20 08:48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시간·장소·상황(TPO)에 따른 옷차림을 제안하는 패션 콘텐츠 ‘스타일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일노트는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콘텐츠로 고객에게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착장을 제안한다. 현재까지 △가벼운 일상룩 △운동복 △학부모 참관룩 △휴가룩 등 총 4편을 공개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콘텐츠는 ‘학부모 참관룩’ 편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이달 2일까지 일평균 1만6000회 이상 조회됐다. 인플루언서 강영주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담아낸 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휴가 시즌을 겨냥해 ‘아이와 함께한 여름휴가 룩’ 편을 선보였다. 주얼리 브랜드 대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미희의 호캉스 패션을 담았는데 엄마와 딸의 시밀러룩이 화제를 모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컬리는 스타일노트 외에도 ‘트렌드픽’, ‘브랜드파인더’ 등 패션 콘텐츠를 운영하며 관련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픽은 시즌별 패션 키워드와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브랜드파인더는 스타일리스트와 패션 에디터 등 전문가가 브랜드를 추천하는 콘텐츠다.

컬리 관계자는 “좋은 먹거리와 화장품을 까다롭게 엄선해 온 큐레이션 역량을 패션에도 확장해, 컬리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로서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