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열흘째 행방이 확인되지 않던 50대 여성이 자신이 살던 오피스텔의 기계식 주차타워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6일 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타워 바닥에서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6일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A씨가 발견된 주차타워는 고장으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였다. 경찰은 주차타워 내부를 수색하던 중 지하 바닥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운영이 중단된 주차타워 안으로 들어갔다가 바닥으로 추락해 숨졌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할 계획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