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를 주제로 강연한 뒤 질의응답 도중 쓰러져 뇌출혈 수술을 받은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틀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 전 의원이 의식을 회복했다"며 "빠른 완전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부정선거와 기독교인의 소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 참석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민 전 의원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민 전 의원은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받았다.
KBS 앵커 출신인 민 전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를 맡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