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전 가구 계약 완료

입력 2026-07-16 14:47

태영건설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공급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이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최근 무순위 청약을 통해 일부 잔여 세대 계약을 완료하며 총 1250가구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견본주택 개관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단지는 분양 당시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으며, 최고 경쟁률은 61.25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됐고, 잔여 물량은 무순위 청약을 통해 계약이 완료됐다.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은 마산합포구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에는 프라이빗 영화관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 스크린 테니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뮤직 스튜디오, 카페형 도서관, 키즈플레이 공간, 코인세탁소, 카케어존 등 14종의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 앞에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하고 병설유치원, 마산중, 마산고 등이 가까우며,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마산항 조망도 가능하다.

태영건설은 마산 메트로시티 1·2단지와 메트로시티 석전, 창원 유니시티 등 창원·마산 지역의 대단지 주거사업에 참여해 왔다. 회사는 이번 분양 완료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조성되는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내 공동주택 약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 약 71만㎡ 부지에 행정과 주거, 업무, 문화·복지 기능을 집약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에는 마산회원구청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 마산회원소방서, 한국전력 마산지사 등 총 14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소방안전복합체험관과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복지시설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도 함께 계획돼 있다. 일반분양 3650세대 예정을 포함해 총 593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계획돼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지방 분양시장 침체 속 이번 완판은 그동안의 시공 경험과 데시앙 브랜드, 메트로시티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예정된 창원 자족형복합행정타운 공동주택을 비롯해 안정성과 사업성을 갖춘 사업을 중심으로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