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지속…'정동 롯데캐슬 136' 공급 예정

입력 2026-07-16 14:29

최근 공사비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3553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905만원으로 상승했다. 약 2년 반 동안 2352만원 오르며 6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건설공사비지수는 올해 4월 기준 136.88로 집계됐다. 2020년 대비 36.88% 상승하는 등 분양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중구 순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정동 롯데캐슬 136’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 아파트형 주택 102세대와 전용면적 118~119㎡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임대 물량을 제외한 아파트형 주택 62세대와 오피스텔 34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가 위치한 중구 일대는 시청, 광화문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와 인접해 있다. 반경 1km 이내에 지하철 1·2·4·5호선과 GTX-A, 공항철도 등이 위치한다. 반경 500m 내에는 2호선 시청역과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이 있으며, 경의중앙선·GTX-A·공항철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도 도보권에 자리한다.

단지 인근에는 덕수초,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외고 등이 위치하며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중앙대학교 평동캠퍼스 등도 가깝다. 덕수궁과 정동길, 서울광장, 서소문역사공원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타입에는 드레스룸이 마련되며, 타입에 따라 3Bay 판상형 구조와 ㄷ자형 주방, 안방 화장대, 침실 붙박이장, 호텔식 특화 욕실 등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기본 가전제품 등 일부 품목이 무상 제공된다. 또한 아파트형 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비규제 상품으로 최초 분양자에게는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정동 롯데캐슬 136’의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