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어드벤트, 530억弗에 페이팔 인수 추진

입력 2026-07-15 22:41
수정 2026-07-16 00:38
결제 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드벤트인터내셔널이 530억달러(약 79조원)에 1세대 인터넷 결제업체인 페이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5일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가 페이팔 주식을 주당 60.5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28%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수준이다. 페이팔 주가는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한국시간 오후 9시 기준)에서 1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설립된 페이팔은 디지털 결제 분야 초기 주자다.

양사는 페이팔을 분할하지 않고 각각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는 공동 경영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 측은 지난 4월 처음 인수 의사를 타진한 뒤 이번에 인수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양사는 아직 페이팔로부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