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이 주택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지역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 강남권 접근성을 갖춘 성남시도 대표적인 직주근접 주거지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성남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7.31% 상승했다. 이 가운데 분당구는 25.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청약시장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 분당구 구미동에서 공급된 '더샵 분당센트로'는 일반공급 40가구 모집에 2052건이 접수돼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도 평균 237.5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와 생활 인프라가 실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는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분당 퍼스트빌리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성남낙생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총 14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장기임대 467가구를 제외한 933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청약은 신혼희망타운 자격을 갖춘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강남권 이동도 비교적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계획돼 있다.
공공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1㎡ 274가구 △55㎡ 482가구 △59㎡ 177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남서·남동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C2 HOUSE 평면 설계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정책금융인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LTV는 최대 70%까지 가능하며, 최장 30년 만기의 연 1.3%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청약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31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