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맥주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의 해외 첫 브랜드숍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는 삿포로 생맥주를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서울 성수에 문을 연 브랜드 공간이다. 성수는 외식과 주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는 상권으로 꼽힌다.
지난 1년간 매장에는 누적 4만7000여명이 다녀갔고 생맥주 판매량은 약 9만6000잔을 기록했다. 방문객 1인당 삿포로 생맥주를 약 2잔씩 마신 셈이다. 회사 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하는 생맥주를 모두 경험하려는 고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생맥주를 두 가지 푸어링 방식으로 제공한다. '퍼펙트 푸어'는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운 음용감을 강조한 방식이다. '클래식 푸어'는 청량감과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년간 생맥주 주문량에서 퍼펙트 푸어가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생맥주 품질 관리를 위해 탭퍼 교육, 맥주 보관과 관리, 전용 잔 사용 등 운영 전반에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삿포로 본사에서 교육받은 전문 탭퍼가 푸어링을 담당한다.
엠즈베버리지는 생맥주의 제공 방식과 품질 관리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삿포로 비어스탠드를 국내 프리미엄 생맥주 문화를 소개하는 대표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삿포로 맥주 관계자는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생맥주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삿포로가 지켜온 품질 철학을 국내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삿포로 생맥주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생맥주 문화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