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전복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시장 확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함안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함께 완도산 전복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복 어묵우동과 전복 라면, 전복 순두부찌개, 전복 돼지 맑은보양탕 등 9종의 메뉴를 30% 할인 판매하고 전복 버터구이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 완도산 전복 특화 메뉴는 김제·오수·함안·공주휴게소를 비롯한 전국 1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기존 음식보다 1000원 안팎만 더 내면 맛볼 수 있다.
군은 판매가 안정되면 연간 66t 이상의 전복 소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은 전복 소비 기반을 확대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어가의 소득 안정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휴게소처럼 소비자가 쉽게 찾는 공간을 활용해 전복 소비를 꾸준히 늘리고, 어업인의 소득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통망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