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 외국인 환자는 2023년 1만4606명, 2024년 2만1387명, 2025년 2만6483명을 기록했다.
인천지역 병원에서 유치하는 외국인 환자는 1인당 평균 진료비가 높고 체류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신용카드 데이터로 본 외국인 환자 소비패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외국인 환자의 카드 사용액은 한 해 1120억원에 달했다. 유치 환자 수가 유사한 다른 지자체 대비 2.2배 높았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2022년 이후에는 ‘K-뷰티’ 열풍에 따라 의원급 중심의 경증 환자 수도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는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전년 대비 169.5% 급증했다. 성형외과 역시 전년 대비 54.7% 성장했다.
국적별로는 일본, 중국, 미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순으로 많았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