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디즈니, 스트리밍 사업 철수시 주가 40% 상승"

입력 2026-07-14 15:52
수정 2026-07-14 16:09

웰스파고가 디즈니에 대해 스트리밍 사업을 접는 대신 지식재산권(IP)과 테마파크에 집중한다면 주가가 현재보다 약 40% 상승할 수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분야 수익성이 경쟁사인 넷플릭스와 유튜브보다 현저히 떨어진다고 짚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과 영화, 캐릭터 IP 사업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카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디즈니가 콘텐츠 제작사라는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디즈니는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물량 공세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웰스파고는 디즈니에 대한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 146달러에서 1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디즈니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0.44% 오른 96.00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