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댕포터즈 2기' 출범…반려친화도시 조성 박차

입력 2026-07-14 12:07

경기 김포시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서포터스를 확대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섰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2026 김포 댕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 댕포터즈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일상에서 올바른 펫티켓을 실천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활동하는 시민 서포터즈다.

김포시의 반려동물 소유자는 현재 3만여 명에 달하며 등록 반려동물도 4만3000마리를 넘어섰다. 이에 시는 반려인구 증가에 발맞춰 반려친화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1기 댕포터즈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자 올해 모집 규모를 기존 30개 팀에서 35개 팀으로 늘렸다.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는 동물등록을 마친 뒤 개물림 사고 예방교육도 이수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복과 웰컴키트 전달을 시작으로 활동 안내, 기본 펫티켓 교육, 팀별 교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성숙한 반려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펫티켓 실천 문구가 적힌 손현수막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반려친화도시 조성 의지를 다졌다.

댕포터즈는 앞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과 펫로깅, 환경정화 활동, 해단식 등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반려견과 함께 김포 관광지를 방문해 활동을 인증하는 등 다양한 개별 미션도 수행한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반려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댕포터즈가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이끄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