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발탁한 도미노, 이번엔 무신사 감성 입은 '무진장 피자' 굽는다

입력 2026-07-14 08:33

도미노피자가 무신사와 손잡고 패션과 미식의 감성을 결합한 이색 협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16일 도미노피자의 한정판 신메뉴와 무신사의 단독 패션 컬렉션을 동시에 출시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도미노피자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다. 무신사의 대표 키워드인 '무진장'을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무진장 큰 토핑, 무진장 꽉 찬 피자'를 콘셉트로 개발했다.

큼직한 자이언트 새우와 육즙을 살린 칼집 스테이크를 풍성하게 올렸으며, 피자 중앙에는 트러플 크림 해시브라운과 콘 마요 토핑을 배치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첫 입부터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무신사는 도미노피자의 글로벌 헤리티지를 1990년대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로 재해석한 '무신사 에디션' 한정판 컬렉션 7종을 단독 발매한다. 주요 상품인 반소매 링거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레트로한 피자 배달 감성을 연출했다.

여기에 피자 슬라이스 모양으로 접히는 쇼퍼백, 피자 박스 패키지에 담긴 양말, 치즈 색상을 반영한 우산 등 미식 요소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색 소품도 함께 구성해 16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최근 도미노피자는 대세 걸그룹 리센느를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리센느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앞세워 오는 16일부터 신규 TV CF를 론칭하고, 이번 무신사 협업 신제품과 연계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꽝 없는 행운 상품권 이벤트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신사머니 포인트를 최대 100만 원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무신사와 협업한 제품이자, 신규 모델인 리센느와 함께하는 제품이니만큼 기존 제품과는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