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라떼가 케이크로…해태제과, 오예스 스페셜 에디션 출시

입력 2026-07-13 09:39

해태제과는 초코케이크 오예스의 스페셜 에디션 '오예스 우베라떼'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보라색 참마인 우베를 활용한 한정판 케이크로, 3개월간 30만 케이스만 생산한다. 디저트 카페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우베라떼의 맛을 오예스의 촉촉한 식감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예스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라떼 맛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2019년 미숫가루라떼, 2024년 로스티드 그린티라떼 제품을 출시했으며 두 제품은 모두 완판됐다. 해태제과는 이번에는 보랏빛 비주얼과 고소한 맛으로 주목받는 우베라떼를 적용해 MZ세대를 겨냥한다.

오예스 우베라떼는 우베 원물을 갈아 만든 분말을 반죽과 크림에 넣었다. 크림뿐 아니라 케이크 시트에도 우베를 적용해 제품 전체에 보라색을 입혔다. 우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케이크 전반에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떼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도 사용했다. 원두는 케이크 시트에 더했다. 우베의 고소함에 커피의 쌉쌀한 향을 조합해 라떼 콘셉트를 구현했다.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카페인 부담도 낮췄다.

해태제과는 오예스가 국내 과자 중 높은 수준의 수분 함량을 갖춘 제품이라 라떼의 부드러운 풍미를 케이크로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오예스의 수분 함량은 20% 수준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예스는 특유의 수분감을 바탕으로 음료와 디저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색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른 우베라떼를 오예스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