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오늘부터 전면 통행 재개…붕괴 사고 46일 만

입력 2026-07-11 10:12
철거 중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하부 통행이 제한됐던 서소문 고가의 통행이 11일 재개됐다.

서울시는 서소문고가의 철거 작업을 모두 마친고 이날 자정부터 서소문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소문로는 지난 5월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이후 아리수본부 앞 삼거리부터 경찰청 앞 교차로까지 통행이 제한돼 왔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차량과 자동차, 보행자 통행 안전을 최종 점검한 뒤 개통을 결정했다.

건널목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도 보강했다. 상시 배치되는 건널목 관리원은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주변 도로와 현장 정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새 서소문고가 신설 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새로운 서수문고가 개통 목표 시기를 2028년 3월에서 2029년 3월로 1년 조정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