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수 둔 트럼프 "이란에 휴전 끝났다고 통보했다"

입력 2026-07-11 00:18
수정 2026-07-11 00:2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휴전이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슬람 공화국 이란이 우리에게 "협상"을 계속하자고 요청했다. 우리는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란 측에 휴전이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통보했다"고 적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지난 수일간 공격을 주고 받았다.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앞서 그가 "장기전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던 것과 배치되지만, 양측의 공방전이 쉬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휴전협정 종료라는 강수를 두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