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소디자인, 미슐랭 셰프·호텔 다이닝에 드라이에이징 머신 도입 확대

입력 2026-07-09 09:31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 까소디자인(CASO Design)이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상업용 드라이에이징 머신 공급을 확대하며 외식 시장에서 활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까소디자인은 최근 조선팰리스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이타닉가든’과 레스케이프 호텔 ‘라망시크레’에 상업용 드라이에이징 머신 ‘DryAged Master 380 Pro’를 공급했다. 두 레스토랑은 미슐랭 셰프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활동으로 알려진 셰프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해당 장비를 활용해 숙성한 식재료 기반의 드라이에이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DryAged Master 380 Pro’는 온·습도 조절 기능을 갖춘 상업용 드라이에이징 머신이다. 균일한 냉각 시스템과 항균 UV 라이트, 활성탄 필터, UV 차단 3중 글라스 도어를 적용해 숙성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내부가 보이는 디스플레이형 디자인을 적용해 오픈 키친이나 다이닝 공간에서도 숙성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까소디자인 관계자는 “셰프마다 선호하는 식재료와 숙성 방식이 다른 만큼, 원하는 숙성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축적되는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드라이에이징 경험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소디자인은 지난 4월 미슐랭 1스타 김도윤 셰프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면서울에 ‘DryAged Master 380 Pro’를 우선 도입한 바 있다. 김 셰프는 발효와 숙성, 건조 기법을 활용한 조리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장비를 활용해 숙성육뿐 아니라 생선과 치즈 등 다양한 식재료의 드라이에이징 레시피를 개발해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