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타트업 6곳과 손잡고 주거 서비스 신사업 검증에 나선다. 홈플랫폼과 웰니스, 시니어 리빙, 로봇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등 실제 주거 공간과 연결될 수 있는 기술이 대상이다.
삼성물산은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FutureScape는 삼성물산이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과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과 기술 실증, 공동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킥오프미팅에는 삼성물산과 사업 실증을 추진할 스타트업 6개 팀과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각 실증 프로젝트의 목표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선발 기업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 모델 검증과 공동 기술 개발, 사업 협력 기회를 받는다. AWS와 네이버, 메가존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바우처 지원도 이뤄진다.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도 제공된다.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선발 기업을 소개하는 데모데이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 상무는 "이번 킥오프미팅은 스타트업과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하는 공식적인 출발점이며 각 프로젝트의 목표와 실증 계획을 공유하고, 기술 실증을 통해 기존 사업에 새로운 변화를 창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공동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