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젤렌스키,'北포로' 당사자 의사 존중·인도적 해결키로

입력 2026-07-08 19:22
수정 2026-07-08 19:56

이재명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하고 북한군 포로 문제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재건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1억달러 규모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고 우크라이나 복구·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도 요청했다.

양 정상은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 당사자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정세를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도 이어가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