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엠컴퍼니, 데일리북스에 전략적 투자…콘텐츠 사업 진출

입력 2026-07-08 15:20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가 콘텐츠 전문 출판사 데일리북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콘텐츠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비엔엠컴퍼니는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아레나), 제우스 PC방 등 PC방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간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오는 8월에는 신규 만화카페 브랜드 ‘몽글’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PC방과 만화카페를 넘어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며 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북스는 장르소설 e북 매니지먼트와 웹소설 연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마왕을 그만둔 이유’, ‘마도제일검’ 등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오프라인 공간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택수 데일리북스 대표는 “비엔엠컴퍼니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PC방과 만화카페 이용자들에게 웹툰과 웹소설 접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는 공간 사업에서 콘텐츠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PC방과 만화카페 이용자들이 게임을 비롯해 만화,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엔엠컴퍼니는 앞서 디스플레이 브랜드 큐닉스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데일리북스 투자를 통해 콘텐츠 부문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