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나토 방산 파트너십 2.0' 격상 제안

입력 2026-07-07 22:57
수정 2026-07-07 23:1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단순히 무기체계를 거래하는 현재의 방산 협력을 넘어 무기 체계를 함께 연구·생산·운용하는 '한-나토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으로 격상해 나가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앙카라 시내에서 열린 나토 방산포럼에 참석해 '공유된 가치, 더 강한 산업기반, 파트너십 및 협력 확대'를 주제로 한 네 번째 세션의 기조연설에 나서 "첨단 기술의 공동 연구를 과감하게 확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참여하는 나토의 탄약, 우주 분야 협력 프로그램처럼 더 많은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전략 비축유를 공동 관리하며 에너지 위기에 함께 대응하듯 방산에서도 이런 지혜가 발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