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로 독일 TKMS 선정" 현지 매체

입력 2026-07-06 21:51
수정 2026-07-06 22:00


캐나다 정부가 차기 잠수함 건조 사업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6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최종 사업자로 TKMS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CPSP는 노후화된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의 디젤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잠수함 건조 및 향후 30년간의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한 총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가 신규 잠수함을 건조·구매하는 것은 1960년대 이후 처음이다.

당초 이번 사업에는 독일 TKMS와 한국 한화오션이 최종 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올라 경합을 벌여왔다.

캐나다 정부는 양사의 제안이 모두 해군 요구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각 기업이 캐나다에 제공할 '경제적 혜택'과 투자 약속을 기준으로 최종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도입은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국방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조치와 맞물려 있다.

공식 발표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현지 시간 6일 오후 5시 10분(한국 시간 7일 오전 5시 1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오션과 방위사업청은 현재까지 캐나다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결정 내용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706_215915_815.sdocx-->
<!--/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60706_214918_774.sdocx-->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