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푸드테크가 운영하는 63뷔페가 퐁피두센터 한화 개장에 맞춰 프리미엄 뷔페로 새 단장했다. 전시 관람과 고급 미식을 함께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해 랍스터 테일, 라이브 스테이션, 주류 패키지 등을 강화했다.
한화푸드테크는 63뷔페를 ‘63뷔페 파빌리온 더 프리미엄’으로 리뉴얼해 7월 그랜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뷔페에 파인 다이닝 요소를 더해 고객 경험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웰컴 메인 디시 도입이다. 63뷔페는 유료 고객 전원에게 식사 초반 랍스터 테일을 자리로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음식을 담는 뷔페 방식에 코스 요리의 서비스 방식을 더한 것이다. 한화푸드테크는 향후 랍스터 테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웰컴 메인 디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즉석 조리 공간도 대폭 늘렸다. 라이브 스테이션은 기존 4곳에서 14곳으로 확대됐다. 고객은 셰프가 눈앞에서 음식을 굽고 다듬는 과정을 보며 약 160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시 코너와 그릴 하우스, 프리미엄 디저트 코너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새로 선보이는 메뉴는 숙성 하몽·생참치 즉석 카빙, 한우 채끝 육사시미, 화산석 한국식 우대갈비 바비큐, 뉴욕 뚱갈비 등이다. 디저트 메뉴로는 셰프가 즉석에서 제공하는 바나나 크림 브륄레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메뉴 5종을 마련했다. 벤슨은 인공 유화제를 쓰지 않고 국산 원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평일에는 주류 무제한 패키지도 운영한다. 추가 금액을 내면 요금제에 따라 소믈리에 추천 와인, 생맥주, 소프트드링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와 따뜻한 조명을 적용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냈다. 홀 좌석 외에 별도 룸도 마련했다. 가족 고객을 위한 키즈존에는 유기농 치즈 등 유아용 메뉴를 추가했고 어린이용 앞치마도 제공한다.
퐁피두센터 한화 관람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전시 관람 당일 파빌리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예술 작품 관람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한 연계 프로모션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런치 15만5000원, 디너 17만5000원이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63뷔페 파빌리온이 쌓아온 명성에 파인 다이닝의 품격을 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름에 걸맞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푸드테크는 지난 3월 63빌딩 고층부 레스토랑 4곳도 ‘63 스카이라인 다이닝’으로 재단장했다.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 등으로 한강 조망과 파인 다이닝을 결합한 외식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