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반등 54%…민주 41%·국힘 26% [갤럽]

입력 2026-07-03 15:29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했다.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지율 반등은)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며 "호남권 메모리 반도체 공장 신설을 필두로 한 권역별 주력 산업 육성안에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6·3 지방선거 이후인 지난달 둘째 주 조사에서 57%로 직전 조사 대비 7%포인트 떨어진 뒤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4%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외교'(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6%), '부동산 정책'(9%), '독재·독단'(7%)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주 조사와 같은 수치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였다. 무당층은 25%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