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사진)가 한국표준협회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구는 ‘착한 도시’를 도시 브랜드로 선포하며 나눔과 연대, 신뢰, 배려를 도시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행정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던 ‘착함’을 내세운 것은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선언이다.
서구가 추진한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천원의 동행’ 시리즈가 있다. 천원국시, 천원택시, 천원세탁, 천원정리수납 등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를 지역사회가 함께 메우는 새로운 시도도 이어졌다. 민관 협력 플랫폼 서구아너스는 출범 1년 6개월 만에 회원 120명, 기부 약정액 45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서구는 주민 참여 동력을 경제 분야로 확산시켰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현장에 투입했다. 전국 최초로 서구 전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기존 규제로 지원 대상에서 소외된 골목상권을 제도권에 편입했다. 이 과정에서 상인과 주민, 공직자가 원팀이 돼 힘을 모았다.
김이강 구청장은 “주민이 생활 속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늘 신뢰받는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