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이 태림페이퍼, 태림포장, 전주페이퍼 등 제지 계열사 통매각 검토를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세아그룹은 올해 초부터 잠재적 인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지 계열사 통매각을 검토했다. 하지만 제안받은 가격과 기업 성장세 등을 고려할 때 매각하는 대신 육성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제지 계열사의 실적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은 9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각각 730억원, 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0%,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200% 늘어난 1900억~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