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美부통령 "이란의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

입력 2026-06-27 07:49
수정 2026-06-27 08:54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선 공격에 대한 맞대응으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시설을 공습한 데 대해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만약 그들(이란)에게 휴전 양해각서(MOU)의 이행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다면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휴전 합의를 준수해왔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중부사령부 소속 부대는 2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에 대한 어제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대응 조치로서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역내 미군 기지 여러 곳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양국 간 종전 합의는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