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 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가 다음 달 3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경기장에서 결혼할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행사 기획사 위닉 프로덕션은 다음 달 3일 열리는 한 행사를 위해 매디슨스퀘어가든 경기장 인근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신청서를 이달 초 뉴욕시에 제출했다.
이 회사는 행사를 위해 경기장 외부에 텐트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참석 인원이 500∼999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매디슨스퀘어가든은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홈구장이자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섰던 '꿈의 무대'로 꼽힌다.
뉴욕시청의 한 관리는 3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행사가 결혼 축하 행사라고 말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켈시의 소속팀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 여러 명이 내달 3일을 전후해 인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 객실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디슨스퀘어가든 지하 철도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철도경찰대원들은 다음 주말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스위프트의 팬들은 이전부터 스위프트의 결혼식이 뉴욕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해왔다.
스위프트는 2014년 낸 히트곡 '웰컴 투 뉴욕'을 비롯한 여러 곡에서 뉴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스위프트는 2023년 켈시와의 연애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지난해 약혼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져 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