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 유아 6850명을 분석한 결과 17.9%가 과체중·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와 대한비만학회가 실시한 ‘서울형 유아 체력장’ 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유아의 평균 신장은 99.10㎝, 만 4세는 105.57㎝, 만 5세는 112.10㎝였다. 평균 체중은 만 3세가 15.80㎏, 만 4세 18.03㎏, 만 5세는 20.38㎏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체질량지수(BMI) 85백분위수 이상인 과체중·비만 유아는 17.9%로 집계됐다. BMI가 높은 과체중 유아일수록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등 주요 체력 지표가 낮아지는 경향도 확인됐다고 시는 밝혔다.
보호자 설문에서 하루 3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한다고 답한 유아는 25.7%에 그쳤다. 서울시는 가정·어린이집·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유아 비만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