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6월 24일 16: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드업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약 3305대 1로 집계됐다. 5월 상장한 폴레드(경쟁률 3170대 1)을 제치고 올해 최고치를 새로 썼다.
청약 건수는 약 38만5000건,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2392개 기관이 참여해 1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6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500억원이다.
최근 상장 첫날 공모주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공모주에 쏠렸다.
2015년 설립된 이 회사는 광고 집행 데이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엔진을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 기업이다.
AI 디지털 마케팅 엔진 ‘LEVER Xpert’는 10년간 축적된 광고 집행 데이터와 최상위 마케터들의 의사결정 체계가 결합돼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공모자금을 ‘LEVER Xpert’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