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역의료계와 잇단 간담회를 갖고 응급의학, 중증외상 등 필수의료 뿐만 아니라 대구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과 민선 9기 공공의료정책 마련에 나섰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24일 오후 5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수기센터( 의과대학에서 임상술기와 진료수행 역량을 교육·평가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지원 시설)를 방문해 최신 의학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김용대 영남대의료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사)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의료 현장 릴레이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에앞서 지난 17일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필수의료 분야 전문가 그룹인 ‘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필수보건의료위원회’를 만났다.
임상수기센터는 교육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된 666.46㎡ 규모로 조성됐다. CPX(진료수행평가)실, OSCE(객관적 구조 임상 실험)실, 시뮬레이션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추어 임상수행평가와 술기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영남대의료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는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선발전형(대구·경북 총 72명)과 관련하여 대구·경북권 의학교육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추 당선인은 “지역의사선발전형이 실효성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수련환경과 의료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해 대구지역 필수의료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난 (사)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 보건의료 산업 육성 발전과 첨단의료 메디시티대구 실현을 위해 작년 12월에 재설립(최초설립:2009.6.9.> 해산: 2023.5.18)됐으며 의사회 등 5개 직능단체, 상급병원, K-메디허브, 상공회의소, 입주기업 협의회가 함께 협력해 지역 의료 산업 발전과 의료계 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역할하고 있다.
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추 당선인은 “지역 의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AI 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지역의료산업 발전의 구심점이 되어달라”며 “특히, 필수응급의료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금,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안전 보장을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활발히 소통하고, 정부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계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와 필수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의료진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민선 9기 정책에 최대한 녹여내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