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골관절염 주사제 ‘하이히알 플러스’ 브라질 수출길 뚫었다

입력 2026-06-24 08:24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브라질 현지 협력사와 지속형 골관절염 주사제 ‘하이히알 플러스’의 브라질 등록을 마치고 수출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질 현지 협력사 인터파마는 1987년 설립돼 브라질 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입 사업과 인허가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휴메딕스의 ‘하이히알 플러스’는 고분자,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염 치료제다. 주로 퇴행성 무릎 관절염 및 어깨 관절염 환자에게 사용된다. 1주일 간격으로 3회 투여하는 골관절염 주사제 중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브라질 등록을 마쳤다.

휴메딕스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 의료기기 4등급 허가를 취득한 한국산 3회 제형 관절주사제 제품은 하이히알 플러스가 유일하다. 이는 브라질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휴메딕스의 설명이다.

브라질은 성인 인구의 6~12%, 그리고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 이상에서 골관절염이 발생해 치료제 수요가 높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OA) 치료용 관절강 내 히알루론산 주사 시장은 우호적인 구조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남미에서 가장 큰 브라질 관절염 주사제 시장의 첫 진입으로 해외 판로를 넓혔다”며 “휴메딕스가 에스테틱 외 제품으로 브라질 품목허가를 통해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은 만큼 세계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