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경매정보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받았다. 연계사업자로 참여한 지지자산운용도 함께 인증을 획득했다.
지지옥션은 국토교통부가 인증하고 국토연구원이 운영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에서 핵심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은 2018년 도입된 제도다. '부동산서비스 산업 진흥법'에 근거한다. 소비자 편익 증진과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부동산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했는지도 심사한다. 인증 문턱은 낮지 않다. 현재 전국에서 핵심사업자 67개사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연계사업자는 147개사다.
지지옥션은 경매 데이터와 정보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십 년간 쌓아온 데이터도 평가 대상에 올랐다.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자체 개발한 예측 시스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지옥션은 'ALG 낙찰예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ALG 시세예측 시스템'도 개발했다. 경매 참여자에게 객관적인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반영됐다.
신규 플랫폼 사업도 평가를 받았다. 지지옥션이 추진 중인 'F프로젝트(부동산 NPL 관리 지능형 플랫폼)'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매 정보 제공을 넘어서는 서비스다. 부실채권(NPL) 관리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지자산운용도 이번 인증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연계사업자로 참여해 인증을 획득했다. 지지옥션은 그룹 차원의 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