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네이션·서울랩스, 지역화폐·디지털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6-06-23 14:48

IoT Card 전문기업 카드네이션(대표이사 강광채)이 지역화폐 플랫폼 기업 서울랩스(대표이사 장도희)와 지역화폐 및 디지털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랩스의 지역화폐 플랫폼 기술과 카드네이션의 IoT Card 기술을 결합해 지역화폐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드네이션이 개발 중인 'IoT 이음 Card'는 지역화폐, 복지 바우처, 포인트, 멤버십 등 다양한 디지털 가치를 실물 카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정 서비스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결제 및 서비스 환경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스마트폰 중심의 서비스 이용 환경을 실물 카드로 확장하는 방식을 적용해 앱 설치나 별도 인증 절차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카드네이션은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한 크기와 두께(0.84mm) 안에 블루투스(BLE), NFC, 배터리, 무선충전 기능을 구현한 IoT Car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SmartThings Find와 연동한 카드 분실 시 위치 확인 및 카드 탑재 버튼을 활용한 스마트홈 기기 제어 등 결제 외 영역으로의 기능 확장을 추진해 왔다. 금융, 신원확인, 출입통제,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련 기술 적용을 추진해 왔으며, KB국민카드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CES 2025 및 CES 2026 핀테크 부문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강광채 대표는 “IoT 이음 Card는 디지털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 플랫폼”이라며 “서울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화폐와 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