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힐스테이트…H컬쳐클럽 등 확대적용

입력 2026-06-23 11:23
수정 2026-06-23 11:37

현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론칭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입주민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힐스테이트는 2006년 9월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현대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다. 지난 20년간 주거 공간과 생활 편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앞세워 국내 주요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규 BI는 기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의 상징 중 하나였던 유려한 곡선을 계승하되,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했다. 시그니처 컬러인 버건디도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살려 조정했다.

입주민 서비스도 크게 확대돤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삶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시 라이프’,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하는 ‘베리어스 라이프’,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컴포터블 라이프’를 제시했다. 거주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에 우선 적용해 온 H 컬처클럽을 힐스테이트 단지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H 컬처클럽은 문화, 예술, 휴식, 건강, 생활편의 등 입주민 생활 전반에 제공되는 맞춤형 주거 서비스다. 공간과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입주민의 일상 경험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청 후 협의를 거치면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협업한 문화 강좌, 스타 셰프 협업 메뉴, 북 큐레이션 등 특화 프로그램을 단지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하고, 입주민의 다채로운 일상을 세심하게 케어해 더 높은 주거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