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약세에 장 초반 숨고르기에 나섰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포인트(0.02%) 오른 9116.7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0.34% 하락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 약세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알파벳,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79억원, 132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4622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장 초반 각각 0.41%와 0.85% 내림세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 부각에 5.7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생명(7.99%), 삼성물산(5.77%), 두산에너빌리티(3.93%), LG에너지솔루션(1.9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5.16%), 현대차(-1.38%), 기아(-0.7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1.49포인트(0.15%) 내린 966.9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13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00%), 에코프로(0.96%), HLB(3.94%), 리가켐바이오(4.7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75%), 주성엔지니어링(-3.23%), 원익IPS(-0.99%), 파두(-3.88%) 등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539.4원에 개장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