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 거래에서 3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23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1000원(1.75%) 상승한 290만7000원에 거래를 형성했다.
SK하이닉스는 한때 300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300만 원 고지를 밟았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도 전일 대비 26만 원(13.20%) 급등한 223만 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보다 2500원(0.71%) 오른 3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성물산도 6.5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들이 일제히 지표를 끌어올린 점이 국내 증시 호조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6.82% 상승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도 1.45% 추가 상승했다.
램리서치(5.27%),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3.74%), KLA(3.7%) 등 핵심 장비주들도 동반 랠리를 펼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04% 상승 마감했다.
미국 투자은행 니덤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155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번스타인 역시 목표가를 1300달러로 높여 잡으며 D램 시장 수급 타이트에 따른 이익 확대를 전망했다.
반도체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가 결집하면서 이날 프리마켓에서 거래 중인 612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1.15%를 기록 중이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