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여름철에도 고품질의 시금치와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와 '스마트팜 딸기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신선식품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부터 추친해온 '내일농장'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롯데마트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단)'를 판매한다. 시금치는 고온에 취약해 여름철 재배가 어려운 품목으로 꼽힌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강원 평창군 대관령 지역 농가를 신규 발굴했다. 대관령은 여름철에도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커 시금치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관령 고랭지 시금치 운영으로 시금치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에 마트는 올해 판매 물량을 전년보다 2배 확대하기도 했다.
또 여름·가을에도 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스마트팜 딸기(220g)', '스마트팜 고슬 딸기(240g)', '스마트팜 레이디스칼렛 딸기(250g)' 등 스마트팜 딸기 3종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여름철에도 딸기를 찾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서산의 스마트팜 딸기 농가와 협업했다. 해당 농가는 5000평 이상 규모로 냉방 설비와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정혜연 롯데마트·슈퍼 신선1부문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산지 발굴과 스마트팜 기반 상품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