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주언, 美 지나 바카우어 주니어 콩쿠르 우승

입력 2026-06-22 16:52
10대 피아니스트 이주언(14)이 지나 바하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막을 내린 지나 바하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2011년생 피아니스트 이주언이 1위에 올라 상금 1만달러와 금메달을 받았다. 2위와 3위는 중국 피아니스트 류먼허(11), 황쥔예(14)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지나 바하우어 국제 콩쿠르는 미국 주요 피아노 경연 대회 중 하나다. 2018년 피아니스트 신창용, 2024년 피아니스트 선율이 이 대회 성인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주니어 부문은 만 11~14세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주언은 2023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올 3월에는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에 이어 한국 피아노계를 이끌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주니어 부문 결선 무대에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연주했다. 오는 9월 19일엔 서울 신사동 거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