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65세→70세 상향 추진…버스도 포함

입력 2026-06-22 16:25
수정 2026-06-22 17:36

서울에서 고령층 대중교통 무임 지원 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다.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로 높이는 방안과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여부를 놓고 서울시·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가 공청회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22일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연합회로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정책 관련 공청회 제안'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회 측 요청에 따라 관련 공청회를 공동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된다.

논의 대상은 크게 두 가지다. 현재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 연령을 70세로 상향하는 방안과 고령층 대중교통 요금 지원을 버스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1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간 면담을 추진해 어르신 교통복지 정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조례안도 서울시의회에서 처리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회에서는 고령층 대중교통 요금 지원을 버스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