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역 근로자 '일과 학습' 병행 지원 강화

입력 2026-06-22 15:25
인하대는 지역 기업의 근로자가 학습과 일을 병행하면서 학위 취득까지 지원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학습 근로자를 채용해 현장훈련과 교육을 병행하는 제도다. 사업 종료 후 역량을 평가해 자격 또는 학위를 인정하기도 한다.

인하대는 최근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기업전담자 커뮤니티 간담회'를 열었다. 대학과 학습기업의 유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해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행사다.

스태츠칩팩코리아, 메타엠, 대한광통신 등 총 29개 참여 기업의 기업전담자와 인하대 유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습병행 사업 및 향후 운영 방향 △현장훈련(OJT) 운영 및 필수 행정사항 △기업현장교사 교수법 특강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기업전담자 소모임 및 의견 수렴 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화를 위한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수법 특강인 ‘MZ세대와 소통법’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 현장에서 젊은 세대와의 소통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뤄 학습 근로자의 조직 부적응을 예방하고 중도 탈락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참여 기업들은 훈련 노하우와 정규직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확산해 신규 참여 희망 기업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수 사례 발표 기업들은 체계적인 OJT 시스템과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곽효범 인하대 인하인재개발원장은 “기업별 맞춤형 훈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습근로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공적인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