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텐, '2026 파트너스 데이' 개최…AI 인프라 효율화 신제품 2종 공개

입력 2026-06-22 15:03
수정 2026-06-22 15:21

AI InfraOps 기업 텐(대표 오세진)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역삼A빌딩에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하반기 파트너스 데이 이후 AIPub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 향후 시장 확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텐은 GPU 수급 부담과 AI 인프라 운영 비용이 커지는 환경에서 파트너사들이 고객에게 고객에게 제안할 수 있는 총소유비용(TCO) 절감 전략과 기술 지원 체계, 공동 영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AI 인프라 및 엔터프라이즈 IT 분야 총 30개 파트너사의 임직원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엔지니어 세션과 영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기술 세션은 파트너사 인프라 관리 전문가를 위한 핸즈온 세션으로 구성됐다. AIPub 설치 방법부터 실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트러블슈팅 등을 다루며, 현장에서 제품을 적용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실무 내용을 전달했다.

오후 영업 세션에서는 AIPub의 실제 고객사 적용 사례와 TCO 절감 사례, 고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도출한 시장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텐은 AIPub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핵심 베네핏을 정리하고, 파트너사들이 고객 제안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와 가격 정책, 영업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AIPub 신규 버전 공개와 함께 AIPub의 자원 관리 역량을 다양한 운영 환경으로 확장한 신제품 2종 'AIPub Enterprise'와 'AIPub Lit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AIPub Enterprise는 Kubernetes 전문가를 위한 AI 인프라 관리 플랫폼으로, Kubernetes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주요 기능에 텐의 자체 기술인 AIPub 동적 할당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AIPub의 공간 분할 기술 내 동적 할당 기능은 세계 최초로 구현된 기술로, 실시간으로 유휴 자원을 탐지하고 워크로드 변화에 따라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반환·재분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GPU 자원이 특정 작업에 묶이는 것을 방지하고, 기업이 보유한 GPU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Multi-tenancy 환경에서 여러 사용자나 조직이 동일한 GPU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이 GPU 자산을 부서·프로젝트·사용자별로 배분하고 운영할 수 있다. AI 개발자와 인프라 관리자는 AIPub Enterprise를 통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GPU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AIPub Lite는 AI Agent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선별해 제공하는 경량형 플랫폼으로, Kubernetes 기반 GPU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초기 AI Agent 개발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과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AIPub은 지난 파트너스 데이 이후 여러 고객사의 신규 도입과 서비스 런칭을 거치며 기능 개선과 편의 기능을 확대해왔다. 텐은 실제 데모를 통해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으며, 행사에서는 AIPub의 실제 적용 사례와 고객 수요 기반 인사이트도 함께 공유됐다.

텐 측은 “AIPub은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발전해온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