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카카오·토스가 말하는 미래 금융의 모습은 [미리보는 DAIF 2026]

입력 2026-06-22 15:34

디지털자산이 더 이상 암호화폐 투자에만 머무르지 않고 금융산업 전반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RWA)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금융회사들의 사업 모델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디지털자산 투자 인사이트 포럼 2026(DAIF 2026)'에서는 국내 디지털금융을 이끄는 대표 기업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금융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질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의 확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글로벌 금융 질서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를 진단할 예정이다.

이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바라보는 넥스트 파이낸스'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디지털 기술과 금융의 결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이 바라보는 차세대 금융의 모습과 새로운 서비스 방향성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두 토스인사이트 대표는 '스마트한 돈,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온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디지털 화폐와 스마트계약 기술이 결제와 송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권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제도 정비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금융회사들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세션은 디지털자산이 투자 자산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확장되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디지털자산 리서치 총괄,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매튜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 김성진 금융위 가상자산과장, 신승환 보스턴컨설팅그룹(BCG) 파트너,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다. 디지털자산 투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자동이체 구독자와 프리미엄9 구독자는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참가신청은 hkif.co.kr에서 하면 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