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및 메디컬 인테리어 사업 누적 수주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누적 1000건 수주를 달성한 이후 약 3년 만에 추가 1000건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치과 인테리어는 진료실, 수술실, 방사선 장비실, 멸균실 등 의료 공간 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급·배수 설비와 전기 설비, 방사선 차폐 설계 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운영 경험과 시공 역량이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병·의원 등 메디컬 인테리어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의료진과 직원, 환자 동선 등을 고려한 설계와 자체 가구 제작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경기도 김포에 가구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연구소를 통해 의료 공간 설계와 관련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설계 표준화를 통해 시공 기간 단축에도 나서고 있다. 주요 자재와 가구를 사전 제작하는 방식으로 현장 공정을 단순화해 공사 기간을 줄인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누수 감지 및 화재 감지 시스템 등 시설 관리 기능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의료기관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 및 메디컬 인테리어는 단순한 공간 구성 차원을 넘어 의료진의 진료 효율과 환자의 동선, 안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분야”라며 “다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설계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IoT 기반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