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증권자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의 운용자산(AUM)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타임폴리오 위드타임 펀드의 AUM은 지난 19일 기준 1조313억원이다. 연초 대비 수익률은 37.6%다. 국내에서 사모재간접 공모펀드가 AUM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펀드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인 '더 타임(The Time) 시리즈' 20여 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사모펀드 특유의 높은 최소 가입 금액이나 계좌 수 제한 등이 없어 일반 소액 투자자도 손쉽게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해당 펀드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롱쇼트(Long-Short)' 전략을 구사한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Long)하고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Short)해 변동성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극심한 시장 위기 상황에서도 뛰어난 방어력을 입증해왔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찬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은 "위드타임 펀드는 시장 방향성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하다"며 "최근 강력한 랠리 이후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철저한 변동성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을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