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지원 규모를 10조원 늘리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에 9조4000억원, 포용 금융에 6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열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프로젝트는 총 90조원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생산적 금융에 대한 추가 지원금 중 5조7000억원은 올해 공급하고 나머지 3조7000억원은 내년에 투입한다.
포용 금융에는 당초 올해 공급 목표치인 1조2000억원에 2조3000억원을 더해 총 3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하반기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각각 1200억원어치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장기연체채권 400억원어치를 소각했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우리캐피탈, 우리저축은행 등에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긴급생활비·갈아타기 대출 3000억원, 소상공인 대출 6000억원, 미소금융 120억원 등을 추가 공급한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