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표·담당교사 자동 연동되는 특수학급 운영 플랫폼

입력 2026-06-22 10:00


피어링의 인공지능(AI) 기반 특수학급 운영 플랫폼 '피어링'이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6 상반기 이달의 으뜸중기제품’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신문사 등은 상품성 있는 중소기업 제품을 으뜸중기 제품으로 선정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피어링은 특수학급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SaaS로, 특수교사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학급용 시간표와 특수학급용 시간표를 자동으로 분류해 특수학급 소속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또 NFC 카드와 연동돼 교과와 담당교사 등이 자동으로 연동된다. 학생들의 감정, 행동 등의 기록도 실시간으로 저장된다. 교육행정시스템(NEIS)이 지원하지 않는 특수교육 현장 속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피어링은 98명의 교사와 3차례 테스트를 거쳐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후 진행한 펀딩에서 목표의 238%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특수교육 전용 행정업무 관리 플랫폼을 내놓은 건 피어링이 유일하다.

무엇보다 그동안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기로 작성해야 했던 시간표, 개별화교과 등을 자동으로 매칭하기 때문에 교사들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피어링에 따르면 교사 1인당 행정 소요 시간을 30% 이상 감축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다양한 이미지, 문서 파일 인식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고 현재 10여개인 도입 학교 수를 내년에 3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기록 주체를 학생 본인과 보호자까지로 넓힐 예정이다. 또 특별지원교육 학급이 약 8만개에 달하는 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